다큐가 뭐지1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 #26 으으으으... 하루에 열 번도 더 컴퓨터를 부수고 싶은 심정이지만, 이것 또한 편집의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기획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편집을 한다는 건 거의 기획과 편집을 동시에 하는 수준인 것 같다.무언가 강조를 한다거나, 덜 지루하게 한다거나 하는 부스터 역할들을 넣기엔,기초 공사가 아예 되어있질 않아 그거 한다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다. 하여간 맨땅에 헤딩이다. 별 넣은 내용도 없는 것 같은데 15분 분량이 나온다. 아직 더 남았다.이걸 밖으로 내보내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어떤 감상들이 일어날까 궁금하다. 편집 진도 빼는데 사로잡혀 있다 보니 이 외에 음악 고르기나 프리미어 이외에 부수적으로 해야 할 작업들이 귀찮아진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래도 필요한 건데 해야지 뭐 어쩌.. 2019.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