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큐 제작10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16 한국전쟁 영상 기록, 해답을 얻다. 국가 기록원에 전화를 해서 해답을 얻었다. 1시 13분쯤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살짝 김이 샜다. 국가 기록원 사이트 밑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와 나와있는 다른 번호로도 연락을 해봤으나 받지 않았다. 나름 용기 내서 전화한 건데... 그래서 공공누리 사이트에도 가보고 하다가 공공누리 사이트에서는 내가 찾고자 하는 자료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잘 못 찾았나? 했는데, 그냥 없다. 50년대 자료들이. 그렇게 찾아보다가 다시 국가 기록원에 전화를 걸었더니 다른 담당자 번호로 걸어보라고 해서 거기로 걸었다. 그제서야 나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유레카! 전화번호는 042-481-6301 이다. 처음엔 6300 으로 걸었는데 6301 번호가 아마도 담당하시는 분이 받는 전화인.. 2018. 11. 24.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 #15 영상 편집 하면서 느낀 아주 작고 사소한 한 가지 내가 앞서 썼던 글들에서 보았듯 저작권에 대한 해답은 아직 얻지 못했다. 물론 직접적으로 전화를 걸어보거나 하면 되겠지만 사실 마음 한 편에 걸리는 것이 있어 선뜻 하질 못하겠다. 뭐라고 해야 될까... 그냥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 말이다. 이유는 내가 쥐고 있지만 굳이 여기에 나열해 놓을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언제까지고 그거 붙잡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기엔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져서 편집이라도 조금 했다. 그래야 자기 위안이라도 하며 덜 자책할 것 같아서. 전에도 썼다시피 맨 마지막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 예상되는 컷들부터 편집하고 있다. 느낌상 금방 엎어질 것 같긴 하다. 하지만 한 장면씩 자르고 이어 붙이는 것을 반복 하면서 어디에 놓을지, 어디와 이어지게 할지를 생각하고 다시 제자리로 놓았다 혹.. 2018. 11. 22.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 #13 저작권 어떡하지 드디어 편집을 시작했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아 그냥 내일로 미룰까... 하는 마음이 조금 들었다가, 블로그 글 쓸 거 생각하니 아무것도 안 하면 또 쓸 게 없겠구나 싶어서 조금이라도 만지작거렸다. 일단은 편집 프로그램을 켜고! 영상 파일 아무거나 갖다 넣으면 일단 시작이 된 것이다. 다시 빼긴 했지만...현재로서 가장 고민되는 것은 저작권이다. 어쩔 수 없이 남북 정상 회담 뉴스 생중계나, 한국 전쟁 당시 기록물들을 넣어야할 수도 있는데 이 저작권들이 어떻게 되는지 알 길이 없다. 뉴스는 단순한 사실 보도면 써도 괜찮다고 되어 있고,한국 전쟁 당시 사진이나 영상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저작권은 음악에서부터 폰트 하나까지 늘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다. 돈 있으면 그냥 음악 감독 따로 구하고... 2018. 11. 19.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 #10 영상 편집 시작하기에 앞서 파로호 선착장 ↑ 이제부터 편집에 들어가려고 한다. 일단 DMZ 동부 전선 도보여행을 따라가서 찍은 것들이 있으니, 그것들로 되는 대로 해볼 것이다.이때 동안 뭔가 많이 읽고 본 것 같지만 사실상 책은 한 권 밖에 못 읽었고, 영상물도 한 4~5개 정도 밖에 못 봤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아는게 많아진 것 같다. 내가 생각도 없이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닌게 많았다. 북한은 무조건 나쁜 쪽이고 적이었는데 남한 안에서 벌어진 국군과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들만 봐도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따지는게 무의미 할 정도다. 이 곳에 블로그 글을 쓰면서 이상하고 베베꼬인 댓글들도 좀 달렸는데 덕분에 기분은 좀 나빴지만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라 그 날 글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뭐 아예 대답할 가치도 없고, 베.. 201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