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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6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 #19 계속 영상 편집 중, 영화 [아일라] 아무래도 음악이 없으니 아무것도 떠오르질 않아서 임시방편으로 아무 음악이나 넣고 ‘떠오르는 대로 만들어 보자!’ 해서 겨우 작은 한 걸음을 뗐다. 저작권이 없는 BGM 이라고 유튜브에 치면 많이 뜨지만, 내가 생각하는 느낌의 곡을 찾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맘에 드는 곡들도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클래식을 찾았다. 저작권이 만료된 클래식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어서 유튜브로 노래를 찾고 거기서 다운을 받았다. 클래식 하면 길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 마음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몇 곡 추천 받아서 듣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들어서 조금 옆길로 새기(유튜브 하면 꼭 거치는 과정...)도 했다. 근데 너무 많은 걸 듣다보니 오히려 더 고르기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와서 제일 좋다.. 2018. 11. 28.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16 한국전쟁 영상 기록, 해답을 얻다. 국가 기록원에 전화를 해서 해답을 얻었다. 1시 13분쯤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살짝 김이 샜다. 국가 기록원 사이트 밑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와 나와있는 다른 번호로도 연락을 해봤으나 받지 않았다. 나름 용기 내서 전화한 건데... 그래서 공공누리 사이트에도 가보고 하다가 공공누리 사이트에서는 내가 찾고자 하는 자료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잘 못 찾았나? 했는데, 그냥 없다. 50년대 자료들이. 그렇게 찾아보다가 다시 국가 기록원에 전화를 걸었더니 다른 담당자 번호로 걸어보라고 해서 거기로 걸었다. 그제서야 나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유레카! 전화번호는 042-481-6301 이다. 처음엔 6300 으로 걸었는데 6301 번호가 아마도 담당하시는 분이 받는 전화인.. 2018. 11. 24.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 #11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까?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봤다. 분단, 통일, DMZ, 아이들, 도보여행 이라는 키워드들을 놓고 생각나는 대로 쭉쭉 썼다.원래 첫 번째로 딱 떠오르는 생각은 무조건 버려야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한 것들은 대부분 1차원적인 것 같다. 누구나 생각 해낼 수 있을 법한 그런 거. 뭔가 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뭐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나온다.내가 다닌 학교 특성상 프로젝트를 자주 했는데, 그때마다 계획서나 제안서를 내야했다. 처음엔 뭘 써야하는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고 더군다나 ‘내’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몰랐을 때니까, 그냥 다들 하니까, 해야 하니까 어영부영 써서 낸 적이 많았는데, 막상 졸업하고 나니 그게 뭐 그렇게 고민 할 일인지. 계획하는 과정 중에 의논하.. 2018. 11. 16.
[DMZ 다큐멘터리 제작중] #8 역사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기획안을 다시 짜야 한다. 그치만 한국전쟁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해서 갑자기 굿 아이디어가 뿅 튀어나오진 않고 있다. 뭔가 점점 더 바보가 되어가는 기분... 하하. 어렵다 어려워 정말. 그래서 기획안은 아직 못 짜고, 안 짜고... 아니 못 짜고 있다.책이나 영상물을 볼 시간을 내기 힘든 날엔 팟캐스트를 듣는다. 버스 타거나 할 때 들으면 버리는 시간도 아낄 수 있고 좋지만 잠들어버리면 다시 한 번 더 들어야 된다는 단점? 같은게 있긴 하다.팟캐스트에 그냥 ‘한국 전쟁’을 쳐서 뭔가 흥미로워 보이는 에피소드를 다운 받아놓고 들었다.[직장인의 책읽기] 라는 프로그램에서 통일 3부작 시리즈로 크게 보면 한국 전쟁 왜 일어났는가, 지금은 어떤가,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두고 책 한권을 바탕으로 설명하.. 2018. 11. 10.